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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아무리 성공리에 치러지더라도 다양한 언론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완전한 성공이라 할 수 없고, 이에 사전에 기자 초청 골프대회를 열어 기자단에게 XCA-NVAS골프대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대회에 대한 호의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한 것도 매우 주효했다. | |||||||||||
안시현·로레나 오초아·제니퍼 로잘레스·줄리 잉스터… | |||||||||||
‘첫 대회’를 준비한다는 자세로! | |||||||||||
이번 대회는 공식적으로는 3회째였지만, 대회 총괄운영을 맡으면서 들여다본 내면은 썩 충실하지는 않았다. 변변한 대회 엠블럼도, 그리고 1, 2회를 통해 구축된 노하우도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따라서 광고주 또한 전과 다른, 무언가 짜임새 있고 구체화된 매뉴얼을 원했고, 어떤 이유에서였는지 모를 1, 2회 때의 빈틈을 메우는 자세로, 그래서 마치 첫 대회를 준비하는 것과도 같은 마음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 |||||||||||
고객에게 프로암대회 참가의 행운을! | |||||||||||
본 대회 전에 치러지는 프로암대회는 기존 프로암대회와는 달리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마케팅 툴로 활용되었고, 로레나 오초아·제니퍼 로잘레스·줄리 잉스터 등 세계적인 프로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XCANVAS 구매고객에게는 대회 입장권이 지급되었는데, 그 중 추첨을 통해 9장의 티켓이 고객 몫으로 돌아갔다. | |||||||||||
치밀한 준비, 그리고 대성황 | |||||||||||
본대회는 강신익 부사장의 시타와 함께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어 111명의 골퍼들이 각각의 기량을 발휘하며 라운드를 이끌어 나갔다. 1라운드에서 ‘미국 여자 프로골프의 전설’ 줄리 잉스터가 3언더파 69타로 그 명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국내파 임선욱·김보경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는데,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도 선전해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이며 우승후보 1순위였던 안시현은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준비기간 내내 체크에 체크를 거듭했던 기상청 일기예보는 ‘맑으면 맑다, 비가 오면 비가 온다’는 확실한 대답이 아닌, ‘비올 확률 60%, 흐림’ 등의 말로 운영팀을 불안하게 했다. 아무래도 외부에서 진행되는 행사이니 날씨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는데….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든 ‘운’이란 무시 못할 요소로 작용하게 마련이고, 열심히 준비한 프로젝트일수록 ‘운이라는 실력’이 더욱 따라주는 것이라고 믿어왔는데, 이번 대회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3라운드 종반에 잠시 내리던 빗발이 다행히도 굵어지지 않았고, 거짓말처럼 활짝 갠 날씨 속에 대회가 마무리된 것이다. 그러더니 시상식이 끝날 무렵 급작스런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으니, 마치 시상식이 끝날 때까지 꾹 참고 기다려준 것 같은 비에 고마움을 느낄 정도. 제3회 XCANVAS 여자 오픈 골프대회는 광고주는 물론 LG애드에게도 여러모로 유익한 프로젝트가 아닐 수 없었다. 이번 대회를 진행하면서 운영팀의 그 누구도 골프 실력이 늘었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골프대회’에 대한 지식은 어느 정도 쌓았다고 자신한다. 골프에 대한 짧은 지식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였으나 만족할만한 결과를 가지고서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으니,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제4회 골프대회를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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