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14.
2011/11-12 : off the record - 광고의 무게는 몇 g일까?
off the record 광고의 무게는 몇 g일까? 새해를 딱 한 달 남겨놓은 이 시점에서 나는 응원해본다. 우리가 하는 일의 무게가, 그리고 그 일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의 무게가 결코 부족하지않기를. 광고는 쉬워야 한다. 초등학생이 봐도 다 이해해야 한다. 갓난쟁이 카피라이터일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던 이야기. 리뷰 때마다 웬만하면 나오는 이야기.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나의 의구심은 스멀스멀 기어 올라와, '왜 그래야 해?’라고 늘 귀에다 속삭인다. '광고 타깃이 초등학생이야?' '요즘 초등학생들이 얼마나 똑똑한데...' '소비자들을 바보로 아나...' 등등의 끊임없는 반론들이 입 밖으로 나가고 싶어서 안달을 한다. 물론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아무도 공감할 수 없는 이야기를 ..